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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의 카메라 리뷰] 셀피 전용 미러리스 파나소닉 GF8

사진부 박민규 2016.04.21 20:33





파나소닉 GF8 f/5.6 1/100초 ISO200



미러리스 카메라의 기본 덕목은 일단 ‘경량’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작고 가벼워야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며 손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무리 뛰어난 성능을 가진 카메라라도 들고 다니기 힘에 부친다면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일 수밖에 없다.

파나소닉 GF8 f/8 1/640초 ISO200



일상의 캐주얼한 사진은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로도 충분하다. 정색하고 찍지 않더라도 충분한 작품이 된다. 게다가 어깨나 목에 걸치고 있는 것만으로도 꽤 괜찮은 패션아이템이 된다.

파나소닉 GF8 f/4.9 1/250초 ISO200



피나소닉에서 초소형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GF8’를 출시했다. 색상은 핑크, 실버, 오렌지, 브라운 4가지다. 본체 236g 렌즈무게 70g으로 가볍고 깜찍하다.




총 화소 1668만 화소(유효화소 1600만 화소)의 4/3인치 ‘New Live MOS 센서’는 고해상도 고품질 이미지를 구현한다. 사진을 전지 사이즈(국판기준 636x939mm)이상으로 확대해서 프린트하지 않는다면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화소수다.

파나소닉 GF8 f/8 1/400초 ISO200



파나소닉 루믹스 GF8은 세계 최고 수준의 AF스피드를 갖춘 비너스 엔진을 장착해 최대 초당 약 6장의 연사가 가능하다. 피사체가 움직이는 대로 따라가는 AF 트래킹 기능과 연동 시 초당 약 50장의 촬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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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GF8 f/5.6 1/640초 ISO200



파나소닉 루믹스 GF8은 뭐니 뭐니 해도 ‘셀피’에 최대 강점이 있다. 업체 말로는 “민낯이라도 여신 미모를 만들어준다‘고 홍보할 정도다. 강력한 셀프 촬영 모드에 새로운 ’뷰티 리터치 기능‘을 추가했다.

‘뷰티 리터치 기능’은 평소 어떠한 사진을 촬영해도 자동인식 성능으로 카메라 자체에서 사진보정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 메이크업 보정 기능은 피사체 얼굴에 알맞게 입술, 볼, 눈에 화장한 듯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미적 기능은 깨끗한 피부, 광택 제거, 화이트닝, 리프트 업, 눈 강조 효과를 낼 수 있다. 파운데이션 기능을 활용하면 화장품 파운데이션을 선택하는 것처럼 5가지 색상 중 골라 색을 보정할 수 있다.



또한 스마일 효과 기능은 입술 각도를 올려 피사체가 미소를 띠게 만들 수 있다. 예쁜 셀카 연출이 가능해 SNS에 굴욕 없는(?) 사진을 올릴 수 있다.

파나소닉 GF8 f/5 1/60초 ISO800



파나소닉 루믹스 GF8은 기존에 있던 소프트 스킨 모드와 슬림 모드를 더욱 강화했다. 각 모드를 10단계까지 높여 세밀한 필터 효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복고, 소프트 포커스, 생동감, 하이키, 장난감 등 여러 가지 모드의 필터를 활용하면 다양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파나소닉 GF8 f/10 1/40초 ISO200



전통적으로 셀프 촬영에 편리한 기능을 갖춰온 파나소닉 GF시리즈는 이번에도 그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LCD 모니터를 180도 틸트시켜 뒤집기만 해도 셀프 촬영이 가능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특화된 셀피 카메라라 그런지 뷰파인더가 없다. 밝은 대낮 햇볕을 등지면 LCD 모니터 반사로 인해 피사체가 어둡게 보인다.

파나소닉 루믹스 GF8은 한 손으로 카메라를 들고 셀피 촬영을 하는 상황에서 셔터 대신 Fn1 버튼을 눌러도 촬영이 가능한 듀얼 셔터 기능을 갖췄다. 양손 중 편안한 쪽 손가락으로 셔터를 누르면 된다.

파나소닉 GF8 f/8 1/500초 ISO200



두 손을 사용하지 않고 셀카를 찍을 수 있는 버디 셔터와 얼굴인식 셔터도 장점이다. 얼굴인식 셔터는 얼굴을 가리고 있다가 드러낼 때 자동으로 사진촬영이 된다. 버디셔터 기능은 친구와 얼굴을 가까이 하면 자동으로 셔터가 눌려진다.

파나소닉 GF8 f/5.6 1/125초 ISO800



파나소닉 루믹스 GF8은 간편한 SNS 업로드를 위해 쉽게 무선연결을 할 수 있다. 원터치로 Wi-Fi 페어링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무선 조작, 사진 공유, 업로드를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가속도 센서와 연동해 그룹 점핑 포토(점프 샷) 촬영도 가능하다.

파나소닉 GF8 f/5.6 1/2000초 ISO400



뛰어난 성능과 이쁜 외모의 파나소닉 루믹스 GF8 미러리스 카메라, 찍는 맛도 있지만 보는 맛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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